모처럼 생각만 하다가 오늘 기여이 호수공원 밤 운동을 시작하기로 맘 먹고,, 

더운데 혹시 모를까봐 물을 조금 가지고 출발,,, 


호수공원에 도착하니 음악분수가 한창 중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 낮설게 느껴지지만,, 

음악분수 구경만 할수 없기에. 서둘러서 걷기 시작했다,, 



밤이라서 그런지 주변이 어둡지만 가로등이 있고, 사람들이 많이 운동을 하고 있기에. 

무섭지가 않다는 ㅎㅎ 







신나는 음악을 틀고서 빠르게 걷기를 시작한다,, 

반 바퀴만 돌까?,,, 

그러다 어느새 한바퀴 다 돌기로 마음을 먹고,,, 


조용한 노래를 듣으면서 걸으면 발걸음도 느려지기에 가급적 

빠른 노래를 들으면서 걷는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길이 꼭!! 전설의 고향처럼 느껴지지만,,, 

오고가는 사람들로 인해서 무서움은 저만치 도망가고,,, 



지나가면서 주변의 야경이 멋있어서 찰칵~~~

가급적 사람들이 안나오게 찍으면서 찰칵~~~


행여 놀랠까봐 ㅎㅎ 

호수공원 한바퀴를 다 도니 약 40분 정도 걸리는데.. 

다시 집으로 20분을 초스피드로,,, 

아이들이 잠을 안자고 기다리기에 서둘러서 집으로 향하는데..

신나는 음악을 다시 틀고서 집으로 출발,,, 



아!!!

이제 집에 도착했다,, 

갑자기 다리가 후덜덜 떨리는 것은 무엇이지?

안하던 운동을 한다고 넘 무리 했다?

다음에는 조금 천천히 걸어야 겠다,, 

워냑 걸음이 빨라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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